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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천국

여의도 재건축 17곳 8천가구 대규모 재건축

by 머니설계자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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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가 재건축 열풍에 휩싸였습니다. 준공된 지 50년 가까운 ‘반백 살’ 아파트들이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거나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최고 50층 이상의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의도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총 17곳으로 약 8,000가구 규모입니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와 진행 상황

  • 대교아파트 재건축: 올해 초 조합설립인가를 취득하며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891가구 규모의 42~49층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 한양아파트 재건축: 용적률 600% 이하, 최고 56층 이하의 992가구 아파트로 재건축을 추진 중입니다. 롯데슈퍼 부지 매입 문제로 잠시 주춤했으나, 현재 다시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 공작아파트 재건축: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의 570가구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입니다.
  • 시범아파트 재건축: 최고 층수 65층, 2,466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바꿀 단지로 기대됩니다.

서울시 용적율 인센티브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각종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민간 주도의 재건축 사업에 공공성을 더해 빠른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혁신적인 디자인을 조건으로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건립을 허용하여 재건축 사업의 사업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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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의 경제적 효과

여의도 아파트들은 용적률이 높고 대지지분이 낮아 사업성이 떨어졌으나, 신속통합기획의 인센티브로 재건축의 수지타산이 맞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여의도 일대는 활발한 재건축 움직임을 보이며, ‘여의도 1호 재건축’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단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결론

여의도는 서울의 부촌 재건축의 바로미터가 될 입지와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며, 여의도의 스카이라인과 주거 환경이 크게 변화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기부채납 문제 등 주민과 지자체 간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도 있어 일부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처럼 여의도 일대의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서울 주택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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