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여의도 아파트 35평 분양가 평당 1억원

여의도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 브라이튼여의도가 데뷔하자마자 국내 최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인 서초구 반포동의 대장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와 같은 기존 강자들을 일부 제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의도 옛 MBC 부지에 지난해 입주한 브라이튼여의도는 신영이 시행한 고급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 단지는 초기에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임대로 공급되었으나, 최근 규제 완화에 따라 분양전환을 시작하면서 그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브라이튼여의도는 지난해 8월 준공된 49층 초고층 아파트로, 전용 84~135㎡ 규모의 454가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임대 시 평균 3.3㎡당 5,300만원의 임대료를 기록했으며, 보증금과 월세는 주택형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올해부터 분양전환을 시작한 브라이튼여의도는 2027년까지 5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분양전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기 분양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단계별로 분양전환 가격을 높였으며, 1차 분양전환 시점까지는 임대료를 받지 않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브라이튼여의도는 분양전환을 통해 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반포 주택시장은 새로운 강자를 맞이하며 지각변동을 겪고 있습니다. 여의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브라이튼여의도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머니설계자